그(장총찬)는 작가 김홍신에 의해 탄생 했고 원래의 이름은 ‘권총찬’ 이었다. 그러나 그 시대는 그의 탄생을 바라지 않았고 권력과 공권력 앞에 그의 탄생은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. 이 후 그는’권총찬’을 버리고 ‘장총찬’ 이라는 이름으로 탄생에 성공하고, 억압과 사전검열 이라는 족쇄마저 끊고 나온 그는, 우리 옆에, 곁에 있는 작은 영웅이 되어 기억으로 남는다. 지금 우리는 이 작은 영웅을 다시 소환하려 하는데…